1848년 평안도 의주에서 태어난 서상륜 선생은 쇄국정책으로 서양문화의 접근이 불가했던 시절에 의주에서 고려문을 드나들며 홍삼장사를 했다.
1878년 만주에서 활동하던 로스와 매킨타이어 선교사를 만나 그들에게 조선말을 가르쳐주었고 함께 성경을 읽다가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게 됐다.
로스 선교사와 함께 성서를 번역한 서상륜은 1882년 한글 '누가복음서'를 최초로 발간했다.
의주에서 고려문을 드나들며
홍삼장사를 한 서상륜
자신이 번역한 누가복음서를 가지고 고향인 의주로 잠입,황해도 장연 소래에서 전도활동을 했고 1884년 한국 최초의 자생교회인 소래교회를 세웠다.
1887년 서울 새문안교회를 세울 때도 큰 공을 세웠으며 관서·관북지방의 권서로 선교활동을 하기도 했다. 1892년 서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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