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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

은메달 획득--- 안바울

세계랭킹 1위 안바울이 은메달을 획득했다.

안바울은 8일 새벽(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파크 카리오카 아레나에서 열린 2016 리우 올림픽 남자 유도 66kg급 결승에 오른 안바울에서 금메달을 눈앞에두고  이탈리아의 파비오 바실레에 한판패를 당하며  아쉽게 금메달을 놓치고 은메달 획득에 만족해야 했다.

 

준결승에서 최대의 라이벌인 일본의 마사시를 누르는데는 성공했지만 결승전에서 체력소모에 대한 후유증을 실감하여 패배의 쓴잔을 마셔야했다.

 

결승에서 안바울은 바실레를 맞아 초반부터 적극적인 공격을 펼쳤느데 경기시작 1분 24초에 순식간에 들어온 밭다리 공격을 허용하며 한판패를 당하고 말았다. 금메달을 예상했던 안바울은 통한 한판패를 당하며 금메달 사냥에 실패했지만 이번대회 남자유도에서 한국대표단에 최초의 메달을 안기게 되었다.

 

은메달을 획득했지만 안바울이 결승까지 오른 과정은 좋았다

32강에서는 쟌사이 스마굴로프(카자흐스탄)를 업어치기와 팔가로누워꺾기로 이겼다. 16강에서 킬란 르 블로흐(프랑스)를 한판승으로 제압했다. 경기 시작 46초만에 업어치기로 절반을 확보했고 종료 50초 전 소매들어 허리채기로 승리했다.

8강전에서는 리쇼트 소비로프(우즈베키스탄)를 절반승으로 물리쳤다. 1분 53초가 지난 상황에서 업어치기로 절반을 확보했고 남은 시간을 잘 견뎌 4강에 올랐다. 안바울은 난적 에비누마까지 꺾었지만 결승에서 패하며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4강전에서 에비누마 마사시(일본)를 맞아 정규시간 5분을 득점 없이 보낸 뒤 '골든 스코어'제의 연장전을 펼쳐 꺾은 것은 명승부였다. 에비누마는 지난 2012 런던 올림픽 당시 현 조준호 대표팀 코치와의 8강전에서 0-3으로 판정패 했지만 느닷없이 판정이 뒤집어지며 행운의 4강에 오른 바 있다.

조 코치의 억울한 패배를 알고 있었던 안바울은 에비누마를 철저하게 분석하고 나섰다. 상대전적 2전 2패로 밀리고 있었지만 자신의 약점을 최대한 드러내지 않는, 기술로 승부를 걸었다.



서로 업어치기로 탐색전을 벌였고 안바울이 먼저 경기 종료 2분 2초 전 지도를 받았지만 에비누마도 28초를 남기고 지도를 받아 동등한 위치가 됐다.

승부는 연장전으로 향했고 49초 만에 안바울이 되치기로 유효를 얻어내며 결승 티켓을 학보했다. 안바울은 주먹을 불끈 쥐며 포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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