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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기독교

2기 아프리카 기독교

2기: 노예 무역시대 (16~18세기)

교회는 사하라 남부의 기독교 선교 시작, 이 시기 유럽 교회들의 공헌 


16~18세기에, 포르투갈이 확장하면서, 콩고 지역에 가톨릭 기독교를 전파했다.

그러다가 18세기 말에, (영국과 미국의) 개신교의 부흥이 일어나면서,

아프리카에 영미 선교사들이 들어오기 시작했는데,

오늘날 사하라 남쪽 아프리카 기독교의 부흥은

이들 초기 선교사들의 수고의 열매와 결과들이다.


그런데 순수한 해외선교의 열정과 더불어,

아프리카의 풍부한 지하자원과 노예 인력을 탐낸 서구 열강들의 침략과 착취가

순수 선교와 동시에 이루어진 것이 뼈아픈 흠이다.


그래서 순수 기독교를 (사하라 남쪽) 아프리카 토양에 심고 뿌리내리고자 했던

초기 선교사들은, 선교활동 이외에도

이런 제국주의적 착취와 침략에도 맞서 싸워야 했었다.


19세기에 아프리카를 위해 활동한 위인 두 사람을 꼽자면

영국의 토마스 벅스톤Thomas Fowell Buxton과 헨리 벤Henry Venn이다.


이들 두 사람은 비록 아프리카에 발을 디딘 것은 아니지만,

벅스톤은 영국에서 노예무역을 근절시키려고 매우 노력했던 인물이다.

그는 윌버포스를 뒤이어 영국에서 노예무역금지법을 통과시킨 인물이다.

그는 노예무역의 대안으로 아프리카 각 지역의 상업과 농업의 활성화를 제안했다.


헨리 벤은 아프리카에서 “토착 교회” 원리를 강조한 선구자였다.

그래서 아프리카의 초기 토착교회가 비로소 그를 통해 19세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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